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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날갯짓 하면서

작성자 식품공학부 작성일 2014/11/23 조회수 1111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야생조류가 멀리 날 때는 2가지의 비행방법이 있습니다.

V자 형태의 비행과 일렬비행입니다.

영국 런던왕립수의대 Portugal박사팀은 따오기를 이용한 실험을 통하여

먼 비행의 비밀을 규명하여 Nature잡지에 투고하였습니다(Nature, 505, 399-402, 2014).




이 논문에서 그들은 따오기의 비행이 어떻게 최저의 힘으로 공기의 저항을 줄이는가에 착안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속도측정장비를 따오기에 장착한 뒤 위치, 속도, 날갯짓 횟수(wing-beat frequency) 등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따오기는 아주 과학적이며 경제적인 편대비행을 하여 힘을 11~14%정도 절약한다는 것입니다.
  
앞 새의 ‘순 박자’에 맞춘 날갯짓이나 ‘엇박자’로 날갯짓을 하는 것도 힘의 절약을 위하여 자연적으로 터득한 비밀이라는군요.

V자 형태의 비행에서 옆의 새는 상승기류와 하강기류를 자기에게 이익이 되도록 날갯짓을 한다는 겁니다.

새들을 그 거리와 위치를 정확히 알고 앞의 새가 날갯짓으로 일으킨 하강기류를 피해 상승기류가 있는 곳에서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일렬 비행에서는 앞의 새와 뒤의 새는 날개를 짓는 모양이 다르게 하여 최소의 힘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아마도 V자 비행과 일렬 비행에는 주위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모양입니다.

이러한 천부적으로 터득한 날기는 힘의 소모를 최대 18%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간혹 전투기의 편대비행, 마라토너들의 무리지어 달리는 모습, 충무공 이순신의 학익진(鶴翼陣)도 이와 유사한 터득의 결과나 공기역학을 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새들이 이러할진대 만물의 영장인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는 오늘 하루 얼마나 많은 엇박자와 순 박자의 날갯짓을 하였습니까?

부모님과 말다툼, 친구와의 포옹, 동료와 언쟁, 아이들과의 함박웃음, 반려견의 구타, 연인들의 속삭임,,,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잘 날아가기 위한 날갯짓 아닐까요?


새들이 사용하는 좋은 엇박자를 우리의 날갯짓에 사용해 볼만합니다.

∮∮ 날갯짓 하면서♬♬  밝아오는 ♪♪ 아침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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